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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사는 조모(45세)씨는 얼마 전 퇴근 길 승용차 안에서 갑작스런 질식감에 가슴통증, 심장이 터질듯한 느낌과 극도의 공포를 느껴 응급실을 찾았다. 조씨는 이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조씨와 같은 일반인 뿐 아니라 최근 방송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고백이 잇따라 전파를 타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한 해만 진료환자수가 10만 명이 넘고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어 그 심각성도 커지고 있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증상과 호흡곤란, 심장의 두근거림, 죽을 것 같은 극단적인 공포증세, 즉 공황발작이 주요 특징인 질환이다.

또 다시 발생할 공황발작이나 그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과 두려움이 있거나 공황발작을 피하기 위한 뚜렷한 회피행동이 있는 경우 '공황장애'로 진단한다. 

이 같은 공황장애는 신경생물학적, 유전적, 심리사회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경향이 강하거나 불안에 대한 과민성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잘 생길 수 있다. 

주된 증상은 강한 공포감과 곧 죽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다. 호흡곤란, 심계항진, 흉부통증, 질식감을 느끼며 현기증, 비현실감, 손발 저림증상, 몸의 떨림 증상이나 열감을 동반한다. 동시에 실신하거나 죽거나 혹은 어떤 사고를 저지를 것 같은 공포심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는 다급한 나머지 응급실을 찾게 된다. 공황발작 증상이 없는 시기에는 또 다시 증상이 생길 것 같은 예기불안 증상과 공황발작이 일어났던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려는 행동이 나타나거나 외출을 피하거나 혼자 있기 두려워하거나 외출할 때 다른 사람과 동행하려고 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으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30~40% 정도는 증상이 완전히 완화되며, 약 50%는 증상이 있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를 제외한 약 10~20% 만이 심각한 증상을 경험한다. 공황장애가 만성화되는 경우 50~60%에서 우울증이 동반되거나 20%에서 알코올과 약물 남용이 동반될 수 있다.

공황장애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이다. 약물치료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주로 사용되는데, 약물 투여 후 2~4주 만에 효과가 나타나며 약물에 대한 반응도 좋은 편이다. 증상 호전 후 6개월 정도 유지치료를 할 경우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발작에 대한 그릇된 믿음과 정보를 교정하는 교육, 이완훈련, 호흡훈련, 노출치료 등이 함께 이뤄진다. 약물치료와 병행할 경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 MH 연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병국 과장은 "공황장애 예방을 위해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과도한 음주와 카페인의 과다복용은 삼가고, 감당하기 어려운 과도한 스트레스도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과로를 피하고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것도 공황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7211139018&code=940601#csidx7a36cc23196255abcdd8b5f1b6eb50b 

2017년 7월 21일 경향신문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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